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이어 이웃 사랑에도 앞장섰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은 13일 공장 준공식을 기념해 500만 원 상당의 쌀과 성금을 대구시에 기부했다.

신축 사옥·공장 준공식 축하 선물로 화환이나 화분 대신 쌀 화환을 받고, 성금을 보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163억 원을 투자해 기업 본사를 부산에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이전한다.

손창식 썬텍엔지니어링 대표는 “대구에 본사를 옮긴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탁도계, 잔류염소 측정기 등 수질계측기 전문 생산 업체로 미국, 동남아 등 세계 물 시장에서 뛰어난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두바이와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