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의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충남 홍성군 수도사업소에서는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해 24시간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홍성군내 상·하수관로 및 수도계량기 등 동파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긴급 복구자재와 비상급수 장비를 비축하고, 수도사업소 자체 상황반과 긴급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동파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군내 11개 대행업체를 지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수도요금 고지서, 군정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파 예방 홍보문을 게재하고, 각 가정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용가 자체적으로도 상수도 시설물의 보온 및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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