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낸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내년 본격 사업을 앞두고 함께할 기업 유치전에 나선다.
대구시와 다이텍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기업 CEO 대상 대구시 투자유치간담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물산업클러스터 물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기존의 입주기업은 물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국의 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물산업 엑츄에이터 분야 선도기업인 ㈜에너토크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존 입주 기업이 아닌 외부 지역에서 물산업클러스터의 강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간담회 당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물산업클러스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열차를 이용해 동대구역에 도착해 손쉽게 이동하도록 지원하는 것.
간담회는 최근 개소한 한국물기술인증원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물산업클러스터 위탁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내년도 클러스터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대구시는 이날 지역을 방문한 타지 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클러스터 투자 설명을 진행한다.
오찬 이후에는 간담회 참여 기업 CEO를 대상으로 물기술인증원과 물산업클러스터 투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물산업지원센터 이상헌 센터장은 “대구시는 물론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물클러스터 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그동안의 성과도 공유하면서 성공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