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노후상수도관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시가 조치원 지역의 수돗물 수질개선과 누수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조치원읍 노후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을 완료해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59% 수준까지 떨어진 유수율을 80%까지 높이는 것이다.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노후관 70km를 교체하고, 단일급수 구역이었던 조치원 지역을 7개 급수구역으로 분할하는 블록시스템 및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관망관리와 누수발생지역 감지가 가능하게 정비됐다.
이번 사업으로 유수율은 82%를 보였고, 연간 약 118만t의 수돗물이 절약돼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조치원 지역의 노후관로 정비로 수질 및 누수관리가 가능해지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기간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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