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하수도분야 예산 2천억원 집행, 국회 예산심의에서 65억원 증액
충북도 내년 하수도분야 예산 2천억원 집행, 국회 예산심의에서 65억원 증액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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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내년 하수도분야에 2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0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정부안 1천105억원보다 65억원 증액된 1천17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지방비 포함 108건에 2천억원을 집행하게 됐다. 

도 이석식 하수도 팀장은 “올해 확보한 국비 예산은 지난해 945억원에 비해 24% 증가했다”며 “내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2천27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108건으로 계속사업 80건, 신규사업 28건으로, 분야별로 하수관로정비 33건, 하수관로정비 BTL임대료 11건, 농어촌마을하수도 38건, 도시침수대응 4건, 하수처리수재이용 1건,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2건, 하수처리장 확충 18건이다.

도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 실정을 고려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11개 시·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된 신규 사업은 환경청 및 환경공단과 신속한 협의를 통하여 공공하수도 설치인가를 하고 있다.

충북도 유재부 수질관리과장은 “하수도팀은 전국적으로 SOC사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매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하여 행정절차 이행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쾌적한 하수도환경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이 확대되도록 지속 추진하여 도민들께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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