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장 민간위탁 사업 의혹 해명나서..."투명하게 진행했다"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장 민간위탁 사업 의혹 해명나서..."투명하게 진행했다"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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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사진 = 익산시 제공)
18일 익산시는 일부 언론 등에서 위탁업체 선정과 관련 의혹을 제기해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익산시청 전경 (사진 =물산업신문DB)

전북 익산시가 폐수처리장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위탁 처리하기 위해 민간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18일 익산시는 일부 언론 등에서 위탁업체 선정과 관련 의혹을 제기해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지난 4일 제3산단·국가식품산단 폐수처리장 2곳,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22곳 등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민간위탁하기 위해 전문적인 운영관리 기술을 가진 업체를 선정했다.

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입찰참가업체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했고, 당일 오후에 위원회를 소집하고 업체를 선정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는 선정된 A업체와 연관 있다고 주장하는 한 평가위원이 선정된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고 평가 당시 타 지역에서 공동도급으로 A업체와 참여했을 뿐, 실제로 계약을 체결해 공동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익산시에서 제시하는 평가위원 자격제외자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검토와 보안유지, 공정한 평가를 거쳐 민관위탁 관리대행을 추진했다”며 “자의적 확대해석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으로 오해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특혜 의혹을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선정과 관련해 평가 결과 후순위에 선정된 업체들이 서로 자의적인 해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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