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매수토지 친환경적 관리위한 협약 체결..."1석 3조 효과 거뒀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매수토지 친환경적 관리위한 협약 체결..."1석 3조 효과 거뒀다"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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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매수토지의 친환경적 관리로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매수토지의 친환경적 활용·관리를 위해 지자체 및 한우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청송군·영양군·의성군 등 3개 지자체와 올해는 경남 산청군 단성영농 조합이 추가로 참여해 4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사료작물의 수확 전·후의 현장모습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사료작물의 수확 전·후의 현장모습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매수토지의 친환경적 활용·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매년 2~3회 잡풀을 제거해 축산농가에서 활용하고, 일부 토지에는 무농약·무비료 방식으로 사료 작물을 재배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지역의 매수토지를 대상으로 사후 관리 예산절감 연간 1억4천만원, 지역주민 소득증대 연간 5천7백만원, 식물체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상수원 매수토지의 친환경적 활용·관리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수질에 영향이 큰 상수원 상류지역 토지 등을 매수해 입지한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토지이용을 미리 예방해 상수원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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