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초록색에서 무색으로 바뀌는 '칠성사이다'
35년만에 초록색에서 무색으로 바뀌는 '칠성사이다'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2.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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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칠성사이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칠성사이다’의 페트병 색깔이 초록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바뀐다. 

이달부터 칠성사이다 500㎖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바꾼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모든 칠성사이다 페트병을 무색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맑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고,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칠성사이다의 색깔 변경은 35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변경에 앞서 약 1년에 걸쳐 제품 실험과 유통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맛,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새로운 칠성사이다는 기존 초록색 라벨 이미지는 그대로 둔다. 뚜껑은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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