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본부 지역 커뮤니티 통해 '소통' 행정 추구
인천시 상수도본부 지역 커뮤니티 통해 '소통' 행정 추구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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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인천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속한 정보 전달을 구축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너나들이 검단맘, 달콤한 청라맘스)와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한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수돗물 수질사고 이후, 수돗물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계전환 및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 등의 정보와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통 확대를 위해 인천시 소통협력관실도 함께 하였으며, 시정에 대해 여성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천시의 다양한 행정정보를 맘카페와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맘카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상수도행정서비스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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