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식용수사고 대응체계' 마련 나선다, 연구용역 발주
환경부 '식용수사고 대응체계' 마련 나선다, 연구용역 발주
  • 강은경 기자
  • 승인 2020.0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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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 등 지속적으로 식용수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6일 공고를 통해 ‘식용수사고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대응절차·방법 등이 미흡해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식용수 사고 대응체계 마련 ▶식용수 관련 각종 매뉴얼 재정비 ▶식용수 관련 사고대비 모의 훈련 모델 개발 ▶식용수 관련 국가안전대진단, 국가기반체계 보호, 재난안전한국 훈련 지원 ▶현장수습조정관 제도 정착 지원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환경부 측은 “식용수 사고에 대해 매년 반복적으로 단순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고유형별 예방-위기징후 포착-재난대비-재난대응을 위한 훈련 모델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대응체계가 올바르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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