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녹색기업 지정' 영산강유역환경청 10일 현판식 개최
LG화학 여수공장 '녹색기업 지정' 영산강유역환경청 10일 현판식 개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9.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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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0LG화학 여수공장(용성)에서 공장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 제도는 관() 주도의 전통적인 기업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높은 수준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여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만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는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녹색기업 심사단은 LG화학 여수공장이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배출허용기준보다 최대 50% 이상 낮게 미세먼지 유발원을 관리해 오는 등 그간 꾸준히 친환경 경영에 힘써 왔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에 필요한 자금이나 기술 우대 지원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LG화학 용성 사업장이 지속가능한 녹색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더욱 거듭나기를 기대한다환경과 경제가 선순환 되는 모델이 우리 사회에 조속히 뿌리 내리도록 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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