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간 불법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대구시 특별 감시활동 실시
추석 기간 불법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대구시 특별 감시활동 실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9.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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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 감시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910일부터 102일까지를 특별 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폐수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물질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행위와 수질오염 사고예방에 대해 집중 감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과 함께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전··3단계로 나누어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하여 추진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전인 921일까지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1816개 업소에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10개반 20명의 감시인력을 투입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922~26)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대구시와 구·군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추석 연휴 후(927~102)에는 장기간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인근 시·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오염사고 발생 등 유사시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대구시 이근희 물관리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의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전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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