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으로 인천시 시민 만족도 높여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으로 인천시 시민 만족도 높여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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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고장이 의심되는 수도계량기에 대해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은 인천 지역에 설치된 약 42만 개소 수용가의 수도계량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며 민원인이 계량기 고장이 의심스러울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시험직원(8명)이 현장을 방문해 특수제작된 이동식 시험장비로 계량기를 시험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현장에서 이동식 시험장비로 민원인이 보는 가운데 계량기를 시험할 수 있어 민원인이 직접 시험실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시험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설명으로 시험결과에 대한 이해동를 높이고 있으며 처리기간도 3일로 빨라져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험 접수된 계량기를 새 계량기로 우선 교체 후 시험하던 것을 현장시험 결과 불합격 판정된 계량기만교체하는 것으로 개선해 계량기 구매 및 교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시험의 수수료는 6천원이며 각 지역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유선신청 또는 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3일 이내 방문해 시험하고 불합격시에는 수도계량기 교체와 함께 수수료가 면제되며 정상사용한 3개월 평균사용량의 요금이 부과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계량기 시험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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