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 수돗물 브랜드] 25. 맑은 물 보전을 위한 실천 평택시 수돗물 평택의 물
[알고 먹자 수돗물 브랜드] 25. 맑은 물 보전을 위한 실천 평택시 수돗물 평택의 물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0.01.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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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수돗물 브랜드는 경기도 평택시의 수돗물로 그 어떤 수돗물 브랜드보다 지역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요.

평택시 수돗물 브랜드는 ‘평택의 물’

원래 평택시는 2006년 ‘슈퍼워터’라는 명칭으로 수돗물 브랜드를 발족하여 매년 20만 병 이상을 각종 공공행사에 공급해 왔는데요. 2010년부터 고품질의 수돗물 홍보를 위해 페트병 수돗물의 이름을 ‘평택의 물’로 변경하여 공급했다고 합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서해안 시대에 걸맞게 평택항, 평택호를 끼고 있는 수변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질이 깨끗한 진위천에서 생산되는 수돗물로 거듭나기 위해 평택의 물로 상호와 디자인을 새롭게 해 대외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고 당시, 실종자 가족과 인양작업을 하는 장병 등을 위해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매일 평택의 물을 1000개씩 지원을 했습니다.

'평택의 물'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인 진위천을 취수원으로 하는 송탄정수장에서 매일 2000병 이상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하는 수돗물은 일일, 주간, 월간검사를 통해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법적 수질검사 이외에 연간 250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단순히 수돗물을 공급하는 일만이 아닌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일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약속의 시작이자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의식을 실천하는 '평택의 물'

다른 지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그 지역의 수돗물을 마셔보고 우리 지역의 수돗물과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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