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6일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지난달 10일 착공 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저수지 주변 도시화에 따른 생태계 보전과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364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 업성저수지 일원에 방문자센터, 수변산책로, 자연관찰교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425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용역을 완료해 내년에 착공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업성저수지는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천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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