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골-KEEPER' 위촉...사회안전망 강화나서
인천시, '골-KEEPER' 위촉...사회안전망 강화나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2.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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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골-KEEPER’ 참여를 위해 미추홀구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설치된 8만8천여 수도수용가를 관리하는 중부수도사업소 수도검침담당자 36명이 장기체납자 및 0톤 수용가 등과 같은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구축됐다.

‘골-KEEPER’는 미추홀구에서 시행하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에 따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축·운영 시스템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수도검침담당자는 3개월 이상 수도요금이 체납됐거나 수도 사용량이 없는 사각지대의 취약세대 등을 발굴하는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활동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체납된 수용가가 4천500여 가구, 장기 수도사용량이 없는 수용가가 1천500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미추홀구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구축일환으로 시행하는 원격검침을 확대해 사회안전망과 접목하는 상수도 선진화 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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