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낙동강 원수 구입 감소...'물이용부담금 인하'
울산시, 낙동강 원수 구입 감소...'물이용부담금 인하'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2.1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물이용부담금 부과 금액이 인하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톤당 31.1원 이었던 물이용부담금이 올해는 톤당 25.2원으로 인하된다.

올해 적용되는 물이용부담금은 지난해 울산시 전체 취수량 중에서 낙동강 원수 사용 비율로 부과계수가 정해지고, 여기에 부과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시의 낙동강 원수 사용량이 2018년 2천500만t에서 2019년 2천만t으로 감소해 부과계수가 낮아지며 물이용부담금이 인하됐다.

변경 요금은 3월 부과분부터 내년 2월 부과분까지 적용된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 물을 사용하는 지역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 납부하는 기금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및 상수원 이용댐 주변 지역 등의 ▶환경 기초시설 설치 운영비 ▶규제지역 토지 매입 ▶수계 수질개선사업비 등으로 사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