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도림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서울 관악구 도림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2.18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림천 특화사업 조망도 (사진=관악구 제공)
도림천 특화사업 조망도 (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의 주민 여가 공간 도림천이 2023년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관악구는 2022년 12월까지 331억을 투입해 ‘도림천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림천 특화사업은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미복원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복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교량 특화사업 ▶관천로 도로개선을 통한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생태경관 개선 등 8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악구는 도림천을 중심으로 신림역 일대에 올해부터 5년간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별빛 신사리’사업도 도림천 특화사업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림천 특화사업이 완성되면 아름다운 생태계와 문화를 품은 새로운 문화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으로, 2007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됐지만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