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질개선사업에 나선다.
단양군은 19일 단양정수장 및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70억을 투입하는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단양읍 사업부지에 지난해 5월 기공식 개최 이후 내달까지 토공사를 완료해 목표공정을 올해 80% 올릴 계획이다.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의 경우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수도 시설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4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마을상수도시설확충 등 예산을 확보해 지방상수도 확충 및 시설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는 물의 시대인 블루골드”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개선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정수장은 1984년 건설 이후 36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인해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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