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19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통합 물관리 비전’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통합 물관리 비전은 ‘공주 비단강 물길따라 피어나는 시민행복’으로 ▶안전성 ▶건강성 ▶협력성 ▶지속가능성 등 4개의 핵심가치를 담았다.
또한, 비전목표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 ▶수질향상 ▶지역 친수 문화 조성 등 5개와 함께 17개 핵심전략, 36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건강한 물 생태계 유지, 풍수해 등 통합 물관리 체계 수립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을 두고 이번 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공식 출범한 공주시 통합 물관리 위원회는 공주시 실정에 맞는 물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심의·자문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물관리위원회는 가뭄대책 4건과 이·치수대책 3건, 환경개선 3건 등 총 10건의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해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제정에 이어 이번 통합 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공주시에 맞는 통합물관리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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