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나선다...배수설비 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나선다...배수설비 사업 본격 추진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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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안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시내 3천102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구역 내 공중화장실의 정화조나 오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배수설비를 분류식하수관로로 연결하는 공사를 올해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지형여건 등으로 인접한 하수관이 없거나 이격돼 경제성과 시공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향후 분류식 하수관로로 전환될 때까지 현재 정화조나 오수처리시설을 존치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개방화장실의 신청을 받아 ‘민간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복원되는 생태하천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화장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시스템과 연계해 그동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공주화장실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부터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시내 3천102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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