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예산확보에 차질
대전시,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예산확보에 차질
  • 장성혁 기자
  • 승인 2020.02.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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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천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용호천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1일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에 착수해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중요 지방하천인 용호천에 대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다.

용호천은 주변 농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주요 수자원으로,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다.

시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2016년 5월에 착수해 2020년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지방이양됨에 따라 필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해 시는 올해 9월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확보된 사업비 약 30억 원으로 제방 통행불편을 해결하기로 하고, 우기 전까지 제방 도로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광순 생태하천과장은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상 추진으로 안전한 하천공간 제공과 지역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도모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호천 생태하천 조상사업 현장, 제방도로 포장 전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용호천 생태하천 조상사업 현장, 제방도로 포장 전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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