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1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른 이행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또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왔으며, 굴포 A유역, 한강 J유역으로 나누어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서구 일부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이행평가의 목적은 2019년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수질 및 할당 부하량 초과 여부 평가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염원 및 오염부하량 평가 ▶개발실적 평가 ▶오염·삭감부하량 평가 ▶연차별 할당부하량 또는 목표수질이 초과한 경우 원인 분석 등을 실시한다.
시는 이행평가 결과가 시행계획의 연차별 할당부하량을 초과 할 경우 조치계획을 수립해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훈수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수질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개발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설정한 1단계 목표수질은 T-P(총인) 0.959㎎/ℓ,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7.9㎎/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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