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편적 물 복지 실현한다"...스마트 상수도 구축
충북도, "보편적 물 복지 실현한다"...스마트 상수도 구축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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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충북도가 지방상수도 수질관리 개선 등을 통해 보편적 물 복지를 실현한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충북도가 지방상수도 수질관리 개선 등을 통해 보편적 물 복지를 실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총 1천467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등 지방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정수장과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개량하고 지방상수도의 유지관리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 14지구를 선정해 총사업비 4천9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수도시설 관리 전반 문제를 개선하고 지방상수도에 ICT를 접목해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총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2023년까지 전 시군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농촌지역의 소규모 급수시설에도 총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개 시설에 대해 정수기 설치, 소독시설 개량, 노후관로 교체 등의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충북 환경산림국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스마트 상수도시스템 도입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농촌 낙후지역의 먹는 물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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