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 친환경 특별소독 실시...유동인구 많은11곳 선정
서울시, 하수도 친환경 특별소독 실시...유동인구 많은11곳 선정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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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특별소독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친환경 특별소독 지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빗물받이와 맨홀에서 올라오는 하수악취를 잡기 위해 친환경 특별소독을 실시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3월 말까지 각 지역 내 빗물받이와 맨홀 전부를 최소 10회 이상 소독할 예정이다.

이번 소독은 ▶인사동 ▶북촌 ▶동대문패션타운 ▶명동 ▶신촌 일대 등 시민·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1곳에서 실시된다.

각 지역별 시설 여건에 따라 공간 살포방식과 분무소독 살균 방식을 채택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산화염소수(CLO2)와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를 사용한 친환경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 확산 추세 속에서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설관리를 보다 촘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년 간 총 137억 원을 투입해 약 2만8천 개소의 악취발생지점을 개선하고, 연평균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의 준설·청소 등 일상적 관리도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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