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단지 내에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배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단지 기반조성 사업이다.
시는 현재 ▶빛그린산단 ▶평동3차산단 ▶도시첨단·에너지밸리산단 등 3곳에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빛그린산단과 평동3차산단의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완공하고 도시첨단·에너지밸리산단은 올해 하반기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 및 주변지역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폐수처리공정은 지하에 배치해 악취처리를 원활히 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재식 시 하수관리과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고농도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산업단지 생산력을 높이고, 입주사업장과 산단 주변의 환경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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