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유수율 75.7% 달성 추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74억 투입
예산군, '유수율 75.7% 달성 추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74억 투입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05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 관계자가 도로에서 수도관 누수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관계자가 도로에서 수도관 누수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방공기업 경영 및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74억 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군의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2018년 대비 급수전수는 1만2천867전에서 1만3천789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상수도 공급량은 한 달 평균 85만t에서 76만2천t으로 감소해 105만6천t의 상수도가 절약됐고, 상수도 요금 부과액은 작년 한 달 평균 4억3천200만 원에서 4억8천600만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요금 수입이 6억4천899만 원 증가했다.

군은 올해 연말 유수율 75.7% 달성을 목표로 ▶노후관 정비 ▶배수관로 신설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공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누수손실금액 절감 및 누수공사비용 절감 등 상수도 경영 효율 개선 및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의 면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과 원가에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인해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요금 현실화율과 유수율을 유지했으나, 작년부터 요금 현실화율이 61.78%에서 68.36%로 향상됐고 유수율도 56.5%에서 65.5%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