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나서...전방위 위기관리체계 운영
강진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나서...전방위 위기관리체계 운영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3.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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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계자가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 관계자가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에 강진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수돗물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과 공정에 전방위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정수장 등의 시설출입을 통제하고 주 2회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전 근무자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숙지하고 위생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에 대비해 수도요금 검침은 비대면 검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깊어지는 시기에 수돗물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모든 대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무자가 감염될 경우를 대비해 정수장 근무 경험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체인력 3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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