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 신청하세요" 안심지하수사업 추진
경남도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 신청하세요" 안심지하수사업 추진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3.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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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방하천 자연친화적 정비 보전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20년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 수요조사를 한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상수도 미보급지역 먹는물 취약계층에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가 맞춤형 지원을 나섰다.

경남도는 2020년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 수요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음용관정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관정 이용 기구에 대해 소독 및 주변오염원을 제거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신청자 중 상수도 미보급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선정된다.

도는 사업 선정자에게 3년마다 검사해야 하는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및 우라늄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에 관정 소독, 노후관정 개선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질산성질소, 대장균 등 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나, 수질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은 시·군 지하수 부서에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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