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산업연구단지의 2020년 상반기 입주기업을 16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16일 기술원에 따르면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업의 실증연구지원 및 사업화 진행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작년 말 기준으로 총 90개의 환경기업이 입주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술 개발부터 실증연구, 사업화,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특허연계 연구개발(IP R&D)’전략 지원사업,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사업 등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의 특허 준비부터 출원까지 일관 지원한다.
이번 모집대상은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는 연구사무실, 실험실, 소규모 성능확인점검시설, 기술시험설비시설 등이 해당된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4년 동안 입주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2년 단위로 평가를 통해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김종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처장은 “환경산업연구단지를 통해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환경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사업연구단지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사용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연구사무실 및 실험실은 기존 대비 25%, 성능확인점검 시설 17%, 기술시험설비 시설 48%씩 하향 조정됐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