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수도 시설 위기관리체제 전환..."코로나19 예방"
장성군, 상수도 시설 위기관리체제 전환..."코로나19 예방"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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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수도 급수대행업소 관계자 간담회 모습(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 상수도 급수대행업소 관계자 간담회 모습(사진=장성군 제공)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전남 장성군이 상수도 시설을 위기관리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상수도 급수대행업소 3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위기 발생 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직원들의 감염에 대비해 정수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시설물 소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수장 중심의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비상시에도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수장 운영직원의 감염으로 인한 인력 부족 상황을 대비해 정수장 근무 경험이 있는 비상대체인력 2명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공급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발생가능한 모든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시적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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