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2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유엔(UN)이 정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념식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됐다.
이번 정부포상에는 상하수도, 수질, 수량 등 물 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이창희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주기재 부산대 교수 등 1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는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으로 구성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간 대한민국의 물환경 보전과 관리를 위한 수상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수립과 의미 있는 실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의 물의 날 국내 주제를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로 정하고, 물의 날 주제와 연계해 홍수·가뭄 등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물관리 정책, 온실가스를 줄이는 물절약 방안 등 물의 소중함과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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