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국비 38억 원을 포함해 총 5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취수원부터 각 세대까지 상수도관에 ▶정밀여과장치 ▶자동 수질측정 장치 ▶소규모 유량 감지 시스템 등 수돗물 관리 기반시설 구축이다.
또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의 유량·수압·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고, 수질에 이상이 발생하면 경보를 발령하고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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