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시설정비로 수질개선...노후 환경기초시설에 198억 추가 지원
한강청, 시설정비로 수질개선...노후 환경기초시설에 198억 추가 지원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3.2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양평군 강하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했다.(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양평군 강하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했다.(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기초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강수계 지자체에 한강수계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시행됐다.

추가 지원으로 개·보수가 시급한 96개 노후 환경기초시설의 적기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양평군 등 한강수계의 23개 지자체로, 시설별 노후 현황, 기술진단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환경기초시설은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비가 시급한 기술진단 1~2등급 시설 위주로 추가 지원된다.

시도별 지원규모는 ▶경기도 141억원 ▶충북도 27억원 ▶강원도 23억원 ▶서울시 7억원 등 총198억 원이다.

한강청은 즉시 집행에 착수해 노후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여, 한강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배정된 자금이 신속히 집행돼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적기에 노후 환경시설을 잘 정비하도록 집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