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 장기화에 상수도 요금 감면...3만9천여 개소 혜택
상주시, 코로나19 장기화에 상수도 요금 감면...3만9천여 개소 혜택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3.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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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등의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3천여 세대, 일반용 5천800여 개소 등 총 3만9천100여 개소이다.

가정용의 경우 물 사용량 10t, 일반용 20t, 대중탕과 전용공업용은 30t까지 감면된다.

이번 감면은 4월 고지분부터 최대 3개월간 실시된다.

시는 대상 가구와 식당 등이 월 4억 원 상당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이런 내용을 담은 '상주시 수도 급수조례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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