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30년 이상 된 주택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 금천구는 도로함몰 사고 예방을 위해 주택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함몰은 하수관로의 노후화나 상수도의 누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지반이 침하되는 현상이다.
구는 시비 66억 원을 확보해 3.1km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를 추진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주택가 수해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사각형거 보수보강 ▶맨홀정비 ▶도로상 빗물배수구 개량 ▶하수악취 예방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함몰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많겠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예방 조치인 만큼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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