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드세요"...3월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안심하고 드세요"...3월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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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주민들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울산시는 3월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 미생물과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경도, 냄새, 맛 등 심미적 영향 물질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조사됐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인 페놀, 벤젠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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