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을 위해 남원시가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 남원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38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마을단위로 마을 상수도를 통해 계곡수 및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6개 읍·면 26개 마을 885가구에 대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상수도 공급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마을 상수도는 폐지하지 않고 농업용으로 전환해 농업용 관정개발 요소 사업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 완공 시 상수도 미급수지역 가구가 신규로 광역상수도 혜택을 받아 물복지 사각지대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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