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악취저감 기술용역 추진...내년부터 순차적 개선
서울시, 청계천 악취저감 기술용역 추진...내년부터 순차적 개선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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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계천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계천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청계천 악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섰다.

서울시는 청계천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은 연말까지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시행된다.

이번 용역은 청계천 악취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악취측정 ▶복개구조물 및 차집관로의 구조적 검토 ▶탈취시설의 효과 ▶악취저감시설의 설치사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악취저감 대안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서울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청계천 악취를 분기별로 측정해 기준치 이내로 시설물을 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악취저감 대책수립 과업구간인 청계천 복원구간은 청계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악취 유출 개선작업 후에도 악취가 조금씩 새어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청계천 악취저감 용역을 통해 제시되는 개선 방안은 애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유석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청계천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은 청계천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해결하는데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될 것”이라며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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