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순항'...영동천에 힐링공간 조성
영동군,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순항'...영동천에 힐링공간 조성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4.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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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순항이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순항이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순항이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영동천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방 보강, 교량, 보 등을 설치해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사업이다.

영동천은 영동의 시가지와 인접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다.

군은 올해 총 57억 원을 투입해 ▶양가동·국촌·스윙교 교량 3개소 재설치 ▶남전지구 제방 축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영동천 정비사업과 병행해 약 50억 원을 투입, 수변 스탠드와 전망대 등을 설치해 여가를 즐기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정비는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직결되는 사업이니만큼, 불편이 따르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체계적인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사전에 막고 안전 영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최근 4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우수 및 최우수로 선정돼 재해예방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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