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해외 주재원 안전 지원 나서...필리핀·파키스탄 등과 공조
수자원공사, 해외 주재원 안전 지원 나서...필리핀·파키스탄 등과 공조
  • 물산업신문
  • 승인 2020.04.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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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해외 주재원들과 안전점검 화상회의를 진행중이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해외 주재원들과 안전점검 화상회의를 진행중이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주재원 안전 지원에 나섰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대전시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직접 해외 현지 주재 직원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직원의 안전과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수자원공사는 솔로몬제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 현재 37명의 주재원이 근무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외부 접촉 최소화, 상시 발열 체크 등 예방 지침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재점검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 돼야 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지원과 외교부 및 현지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단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앙갓댐’과 파키스탄의 ‘파트린드 수력발전댐’ 등 현지 주민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중요시설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주재원의 안전 지원과 더불어 현지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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