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 99.5%까지 확대...'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승인
광주시,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 99.5%까지 확대...'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승인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4.0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광주시의 하수도 관련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35년까지 총 3조2천135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의 개량, 하수관거의 신설 및 개량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99.5%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광주 제1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합류식 하수처리구역의 단계별 분류식화 ▶오수간선관로 신설 ▶하수 미처리구역에 대한 오수관로 신설 ▶노후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계획 등이다.

시는 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효율 개선과 시민 민원 최소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식 광주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계획안에는 광주시의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 개발계획 등을 반영했다”며 “환경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하수도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는 물론 원활한 사업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의 개선과 관할 구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처리구역별 하수도 정비에 관한 20년 단위의 기본계획이다.

시는 하수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계획안을 수립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