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상수도 현대화 건설현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
수자원공사, 상수도 현대화 건설현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4.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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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건설현장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건설현장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상수도 현대화사업 건설현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충남지역협력단에서 코로나19대비 건설현장 지원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건설현장에서 충남지역 현대화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규모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인력 운영, 공사 자재 확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중소업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전국의 사업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부족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현장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정비에 총력을 다해 국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계약 상대방의 불가피한 계약이행 지연 시 계약기간 연장, 지체상금 면제 등을 시행해 업체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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