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원격감시 실시...비대면 관리들어가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원격감시 실시...비대면 관리들어가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4.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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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비대면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코로나19로 불안해진 사회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가 원격감시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비대면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출업소 방문 점검이 어려워져 ▶드론 ▶대기이동측정차량 ▶사물인터넷(IoT) 기반 방지시설 관리시스템 등 장비를 활용해 원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등 오염 우심지역은 하천수 시료 채취·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파악하고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중점관리배출업소 22곳에 대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를 사업자가 자율점검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매달 제출받아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송용수 광주 환경정책과장은 “비대면 감시활동을 통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행위는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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