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한다"...대전시, 하천기본계획 수립
"집중호우 대비한다"...대전시, 하천기본계획 수립
  • 강은경 기자
  • 승인 2020.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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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자치구와 함께 민방위급수시설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물산업신문DB)
대전시는 10년 단위 법정 계획인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물산업신문DB)

지방하천의 체계적인 정비와 하천의 자연친화적 관리 등을 위해 대전시가 나선다.

대전시는 10년 단위 법정 계획인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시가지 침수 및 제방유실·범람 등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지속적인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정비 사업을 추진해 26개 지방하천의 정비율을 62.2%까지 달성했으며, 자연재해 피해액 제로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방하천은 진잠천 등 9곳, 10년이 경과한 정생천·금동천·구완천 3개 하천에 대해 추가 용역을 발주해 지난 10월 착수했다.

특히, 이번 발주 용역은 기존 계약 방법과는 달리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계약체결기간을 단축했다.

용역 추진 단계별로 지역주민,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종합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광순 대전시 생태하천과정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유실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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