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시에 원격학습용 컴퓨터 750대 기증...'온라인 개학'에 대비
수자원공사, 대전시에 원격학습용 컴퓨터 750대 기증...'온라인 개학'에 대비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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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시청에서 원격학습용 컴퓨터 기증식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시청에서 원격학습용 컴퓨터 기증식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전시에 원격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시청에서 원격학습용 컴퓨터 기증식을 실시했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적합한 학습기기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자원공사는 기존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과 데스크탑형 컴퓨터 750대를 마련했다.

이 컴퓨터들은 이후 대전시와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 주관으로 대전 지역 143개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돼 해당 센터의 돌봄 대상 초·중·고 학생 4천여 명의 원격학습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백년대계로 불리는 교육의 중요성은 변함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기관에 식수용 병물을 제공하고, 공사 보유 건물에 매점 등으로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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