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 일원화 이후로 최초로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가 작성됐다.
환경부는 16일 국내 물산업의 일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8년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전국의 물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물산업 통계는 국내 물산업 일반현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작성된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한해의 경영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5천473개로 국내 전체 사업체의 약 0.38%를 차지한다.
전체 매출액은 약 43조2천억 원으로 국내 총생산량(GDP)의 약 2.2%, 환경산업 총 매출액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물시장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통계조사 결과를 물산업 진흥정책의 수립과 이행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실효성 있는 물산업 육성정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 물산업 일반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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