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만에 본격화...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삼수'만에 본격화...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4.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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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과거 두차례 무산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일원에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경제장관회의,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사업추진 최초로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테마파크 ▶1천실 규모의 호텔 ▶체류형 복합시설 ▶공동주택·공공시설 등에 총 4초5천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자 지위를 갖게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간다.

사업자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만5천명, 고용유발효과 11만명, 경제효과 70조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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