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다이텍'과 손잡고 물클러스터 활용해 기업 지원
환경공단 '다이텍'과 손잡고 물클러스터 활용해 기업 지원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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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한국환경공단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대구의 다이텍연구원과 힘을 모은다. 

환경공단은 17일 다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서면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산업 공동기술개발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운영 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다이텍은 대구에 소재한 전문생산기술연구원으로 조직 내 물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물 분야 전문인력을 공유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국내외 물 분야 전시회 및 기업상담회 진행 시  구축 중인 국제 협력망(네트워크)을 적극 공유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물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방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국내 물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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