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년 2개월만'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765억 투입
울산시, '3년 2개월만'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765억 투입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4.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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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1일 회야수질개선사업소에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울산시는 21일 회야수질개선사업소에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이번 사업은 3년 2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웅촌면과 양산시 웅상지역의 택지개발, 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하수의 처리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7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증설공사 준공에 따라 1일 처리능력이 기존 3만2천t에서 5만2천t으로 2만t 증가했다.

또한, 4만t 규모의 토목 구조물을 미리 시공해 향후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 준공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는 물론 고도처리 과정을 거쳐 회야댐 하류에 최종 방류함에 따라 울산시의 식수원 수질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및 시의원, 주민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해 약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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